(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주원이 조한철, 이주우, 김재원과 손잡았다.
20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4회에서는 황대명(주원 분)이 장태인(조한철), 최민우(이주우), 신창훈(김재원)에게 정체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인은 최민우, 신창훈과 함께 스컹크(주원)를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다. 그 사이 청자상감화학문매병이 기증됐다는 뉴스가 보도됐고, 장태인은 "스컹크 작품이다"라며 감탄했다.
최민우는 "돈을 줘서 구매를 하고 그 돈을 훔친다"라며 밝혔고, 장태인은 "그렇게 하면 합법적으로 소유권자 바뀌고 국민들한테 당당히 공개할 수 있잖아. 그 나쁜 새끼들은 돈 날리고 물건도 날리고"라며 못박았다.
장태인은 접수된 신고가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최민우를 만류했고, "걔네 그거 신고 못 해. 분명히 무기 소지했을 거고 현장에서 혈투 벌어졌을 거 아냐. 그리고 돈은 절대 알려지면 안 되는 곳으로 향했을 거고. 어딘가 있을 불법 문화재가 가득할 무궁화 재단 비밀 창고"라며 설명했다.
또 장태인은 황대명이 스컹크의 조력자라고 생각했고, 최민우는 황대명을 강제로 장태인에게 데려갔다. 장태인은 "우리가 이렇게 강제로 데려온 건 서로 간에 신뢰를 쌓으려고 그런 거예요. 오늘부로 우리는 범법을 저질렀어요. 무단 가택 침입과 폭력. 그 피해자이자 목격자가 황대명 씨고. 그러니까 우리는 이제 다 같은 동지가 된 거죠. 수없는 죄를 저질러 온 스컹크와 황대명 씨랑 범법자가 된 우리랑은 다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이겁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장태인은 "스컹크 만나게 해주시죠. 우리 같이 할 일이 좀 있어요. 물론 그건 범법자끼리 할 수 있는 비합법적인 일이고"라며 손을 내밀었고, 황대명은 "일단 그게 뭔지 좀 들어볼게요"라며 고민했다.
장태인은 "그건 스컹크한테 제가 직접 이야기할게요. 누구입니까? 스컹크"라며 물었고, 황대명은 "나예요. 그 스컹크가"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최민우는 "지랄하네. 쟤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은데. 말로 해선 안 되겠는데"라며 화를 냈고, 장태인 역시 황대명의 말을 믿지 못했다.
결국 황대명은 스컹크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약속을 정했다. 이후 황대명은 스컹크임을 알 수 있는 슈트를 입고 장태인, 최민우, 신창훈 앞에 나타났고, 앞으로 네 사람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