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故 아스트로 문빈을 추모하며 강타의 신곡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20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늘(20일) 오후 6시 예정이었던 SM 'STATION' 강타 X 한빛예술단 이아름 'When I Close My Eyes'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일이 22일 오후 6시로 변경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요계에 비보가 전해짐에 따라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When I Close My Eyes'는 강타와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보컬리스트 이아름이 함께 부른 서정적인 발라드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춰 발매 예정이었다. 가사에는 서로를 사랑으로 보듬어주며 함께 한 발씩 나아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문빈의 유가족분들이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길 원하고 있다"라며 고인의 장례를 비공개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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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