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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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엄마보다 좋아한 스타는? …스타들이 동경한 뮤지션

기사입력 2011.06.01 11:41 / 기사수정 2011.06.23 17:2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들도 한 때는 스타를 흠모하던 한 명의 팬이었다.
 
특히 몇몇 스타들은 천재성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뮤지션을 동경하며, 자신의 음악 스타일에도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한다.
 
여느 열성 팬 부럽지 않은 그들의 스타 사랑은 데뷔 후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과 특별한 인연으로 마주해 스타 자신에게도 의미 있는 일생의 이벤트가 되고 있다.

아이유, '우상' 코린 베일리 래 "엄마보다 좋아"
 
최근 자작곡 '내손을 잡아'를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3단 고음녀' 아이유는 자신의 우상으로 팝가수 '코린 베일리 래'(이하 코린)를 꼽았다.
 
"내 인생의 전환점이다", "엄마만큼이나 그녀를 좋아한다", "말이 안 나오고 손이 떨린다"고 말할 만큼 아이유의 코린에 대한 사랑은 여러 언론을 통해 밝혀왔다.
 
특히 아이유가 가수가 되기를 결심한 것도, 통기타를 배우게 된 것도 바로 그녀 때문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코린의 공연에 게스트로 특별 초대받았다.
 
코린의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는 아이유에게 꿈만 같은 일이었으며, 스스로 그녀의 열혈 팬임을 자처하며 공연 당시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코린의 콘서트 무대에서 아이유는 그녀의 우상인 코린과 함께 대표곡인 'Put your records on'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태우, "저랑 스티비 원더 공연 보러 가실 분~!" 

아이돌 그룹 'god'의 보컬로 데뷔해 가창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우의 우상은 바로 세계적인 팝 가수 스티비 원더다.
 
그동안 김태우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스티비 원더가 자신이 어릴 적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든 우상이자 롤 모델이며, 보컬리스트로서 최종 목표는 바로 스티비 원더의 실력을 갖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태우는 지난 2007년 도쿄에서 열린 스티비 원더 콘서트 관람을 위해 일본까지 방문할 만큼 그의 음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열성을 보였다. 
 
이런 김태우가 스티비 원더 공연을 팬들과 함께 다시 찾게 됐다. 스티비 원더에 대한 김태우의 특별한 애착을 생각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마련한 이벤트다.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하는 '나는 팬이다' 이벤트를 통해 멜론 고객 15명과 함께 스티비 원더의 LA 현지 공연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7월 24일 LA 헐리우드 보울에서 개최되는 '스티비 원더' 공연 관람 외에도 헐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월드 등 총 6박 8일간 LA 인근을 관람하게 된다.
 
특히 김태우는 공연 관람일 멜론 고객 15명과 함께 식사 자리를 마련해 이 날 공연의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나는 가수다' 김범수 - 브라이언 맥나이트, 윤도현 - 비틀즈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범수의 우상은 바로 'R&B'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브라이언 맥나이트다.
 
김범수는 2001년 '하루'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2003년엔 미 국회의사당 커커스 홀에서 공연을 한 첫 한국인으로 이름을 알리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도 브라이언 맥나이트의 음악에 대한 존경과 함께 그와 같은 훌륭한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따라가는 게 평생 숙제라고 밝히고 있다.
 
또, 윤도현도 여러 언론을 통해 60년대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를 우상이라고 꼽았다.
 
특히 그는 한 케이블 TV 프로그램에서 딸과 함께 런던을 방문해 비틀즈의 앨범 재킷의 배경 '애비로드' 횡단보도를 건너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등 비틀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월드스타 '비', 마이클 잭슨 춤 매일같이 연습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월드스타 비에게도 우상이 있다. 바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다.
 
미국의 각종 매체를 통해 아시아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찬사를 받은 그는 마이클 잭슨이 어릴 적 자신의 우상이었음을 고백했다.
 
특히 비는 각종 공연에서 마이클 잭슨의 춤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등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춤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비는 "나의 우상으로 마이클 잭슨을 롤 모델로 삼고 매일같이 춤을 연습했다"며 "그를 보며 어렸을 적 꿈을 키웠고, 아직도 '빌리 진'의 '문워크'는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며 마이클 잭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멜론, M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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