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사망했다. 향년 25세.
20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문빈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현장에 형사들이 나가 있다. 아직 수사 중인 상황이라 답변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 아산 병원에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으로는 부모님과 그룹 빌리의 멤버인 여동생 문수아가 있다.
앞서 연합뉴스TV는 문빈이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또한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를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문빈은 1998년 생으로,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다. 2016년에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최근에는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로 앨범을 발매했고, 오는 5월 드림콘서트 출연 등이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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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