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동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가비와 함께 '빽가비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와 빽가, 가비는 '애인이 과거 동거를 했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과거 애인이 동거했던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을 때 어떤 심경일지 상반된 의견을 전했다.
이에 빽가는 "애인 집에서 (전 애인의) 속옷, 칫솔까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박명수가 그 이유를 묻자, 빽가는 "누구나 칫솔질은 하지 않나. 그래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러닝 셔츠는 어떠냐"고 궁금해하자, 빽가는 "러닝 셔츠는 누구나 입지 않는다. 전 안 입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 집에 면도기가 있다면 위험하고, 남자친구 집 침대에 머리 끈이 있는 경우는 (위험하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머리끈이) 엄마 거면 어떡하냐. 엄마가 놀러 와서 두고 갈 수도 있지"라고 반박하자, 빽가는 "엄마랑 같은 침대 누워 있냐. 이상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동거에 대해 "꼭 한번 경험해보라"고 주장했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