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같이삽시다' 안소영이 인생 첫 소개팅을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인생 첫 소개팅을 하는 안소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매들은 화보 촬영을 위해 굶었던 안소영을 챙기는 겸 상황을 정찰할 겸 안문숙에게 디저트를 가져다 주라고 했다.
안문숙의 등장에 다소 긴장됐던 분위기는 풀어졌다. 그 덕에 안소영은 냉수를 찾는 소개팅남에게 "속이 타시나봐"라며 농담을 하는 여유도 보여줬다. 하지만 안소영은 안문숙이 주고 간 음료를 벌컥벌컥 들이키며 긴장된 속내를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한숨 돌린 안소영은 소개팅남 최성룡에게 "나 같은 여자면 사귀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셨어요?"에게 먼저 너스레를 떨며 다가갔다.
안소영의 찐팬이라는 소개팅남은 수줍어하면서도 "서울에 오시면 제가 좀 맛있는 데도 모시러 가고, 좋은 데도 모시러 가고 싶은데. 나중에 전화번호 물어봐서 전화해도 될까?"라고 말했다.
이에 한참을 머뭇거리던 안소영은 "네"라고 대답한 뒤 쑥스러움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