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4.18 18:40
정현이 단식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20년 9월 프랑스오픈에서 예선 탈락한 이후 2년 7개월 만, 복식은 권순우(당진시청)와 짝을 지어 출전한 지난해 9월 ATP 투어 서울오픈(준결승) 이후 7개월 만이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고인 4강에 오르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고질인 허리 부상 등으로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몸 상태를 확인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ATP 챌린저는 ATP 투어의 아래 등급 대회로 세계 랭킹 100위권 안팎의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오는 24∼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테니스경기장에서 치러지는 ATP 서울오픈 챌린저에는 맥스 퍼셀(88위·호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90위·미국), 조던 톰프슨(91위)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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