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레이스'가 무적의 K-직장인으로 힘찬 걸음을 내딛는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레이스' 캐릭터 포스터는 레이스의 결승선을 끊기 직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청량함과 신뢰감을 주는 블루 컬러를 배경으로 무적의 K-직장인이 돼 정면을 응시하며 힘차게 걷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 희망찬 기운을 안겨준다.
"잘해서 인정받고 싶어"라며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박윤조(이연희)는 일에 대한 높은 만족을 보이는 기분 좋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박윤조의 MBTI 유형을 보여주는 ESTJ는 스펙은 제로지만 열정은 만렙으로 일에 대해 진심인 캐릭터의 특징을 한 번에 보여준다.
"워라밸이 중요해"라며 걸어오는 류재민(홍종현)은 대기업의 에이스로 인정받지만, 일은 일일 뿐이라며 개인 생활을 우선시하는 ISFP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박윤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모두의 롤모델이자, 업계 TOP답게 "모든 책임은 제가 집니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이정(문소리)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그녀의 MBTI 역시 개척가 정신을 가진 ‘전략가’ 성향의 INTJ로 구이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젊은 CEO 서동훈(정윤호)의 MBTI는 외향적이고 솔직하며 개방적인 성격의 ENFP로 직원들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있죠"라는 회사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은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사원부터 대표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로 완성된 '레이스'의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 다른 위치에서 일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 하고 있다.
'레이스'는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가 대본을 맡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의 이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각본과 안정적인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레이스'는 오는 5월 10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디즈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