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하늬와 이선균이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오후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이하늬, 이선균에게 파스타 맛집을 묻다'라는 제목의 '피식쇼'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의 이하늬, 이선균이 출연했다.
공게된 영상에서 이하늬는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로 태교를 했다는 질문에 대해 "맞다. 왜냐면 내가 흥이 많다. 임신을 했을 때 내 배가 드럼처럼 보이더라"며 "되게 치고 싶게 생겼더라. 보다보니까 되게 치고 싶었다. 춤을 추는 것처럼 아이와 유대감을 쌓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 40주 때 만삭일 때 아기가 아래로 내려가야하는데,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밀어내려고 노력했다"며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춤을 진짜 열심히 췄는데, 4시간 뒤에 딸이 태어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이용주는 "생명의 노래"라고 감탄했다.
'결혼이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끼쳤냐'는 질문에 이하늬는 매우 좋은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반면 이선균의 표정은 미묘했는데, 이에 대해 김민수가 언급하자 이선균은 "잇츠 귯"이라면서 "정말 좋은 장정미다. 나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아이를 갖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내 인생이 회복될 수 있는, 인생이 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결혼 후 삶에 대해 "굉장히 힘들지만 인생의 동기부여가 됐다. 원천을 주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같은 직종에 있는 상대와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모니터해주는 것도 좋고 감정을 주고받으며 대사를 외울 때 같이 리딩해주는 게 좋다. 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골프 마니아인 이선균은 골프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피식대학'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