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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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마지막까지 통쾌한 응징...택시 운행 다시 시작 (모범택시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16 07: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범택시2'에서 이제훈의 모범택시 운행은 계속 이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마지막회에서는 '금사회'의 우두머리 박민건 교구장(박호산 분)을 직접 처리하며 동반 죽음을 맞은 온하준(신재하)과 모범택시 운행을 계속 이어나가는 김도기(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기는 다시 한 번 온하준의 뒷통수를 제대로 치면서 그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김도기는 징벌방으로 향했고, 온하준 역시 박민건의 지시로 징벌방으로 향했다. 독이 오를대로 오른 온하준. 그리고 그런 온하준을 장성철(김의성)이 찾아갔다. 

장성철은 온하준에게 "너도 진실을 알 권리가 있으니까"라고 말하면서 서류 봉투 하나를 건넸다. 그 속에는 온하준이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찍었던 사진과 함께 온하준의 진짜 이름인 '김단우'가 적혀있었다. 

장성철은 "10년도 전에 너희 부모님을 파랑새에서 만난 적이 있다.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했어. 너희 부모님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너를 찾아다녔어. 넌 버려진 아이가 아니야"라고 말했다. 

과거 온하준의 친아버지는 잃어버린 아들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박민건을 찾았었다. 그리고 박민건은 그런 온하준의 친아버지를 늦은 밤 한 건물 옥상으로 불렀고, 투신 자살로 위장해 죽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버지를 옥상에서 떨어뜨려 죽인 사람은 다름아닌 온하준 본인이었다.  

뒤늦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온하준은 분노했다. 온하준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것을 모르는 박민건은 온하준을 찾아 "잘못한 적이 없으니 책임지는 법을 모르는 것도 당연하지. 이번 일로 피해가 커서 원성이 자자해. 이번 기회에 하준이 너가 책임지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온하준은 "교구장님이 내리시는 어떤 벌도 받겠다. 교구장님이 아닌 제가 모든걸 떠안겠다. 대신 부탁이 있다. 김도기 그 놈을 제가 죽일 수 있게 해달라. 그 놈과 시작한 싸움, 끝을 내겠다"고 했다. 



온하준은 김도기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교도소에서 다시 마주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싸움을 직접 보기 위해 박민건도 함께했다. 김도기와 온하준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김도기가 온하준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박민건은 온하준을 바라보며 "약해 빠진 놈"이라면서 총을 겨눴고, 그런 박민건에게 온하준은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그리고 온하준은 박민건과 함께 건물 옥상에서 함께 떨어졌고, 둘 다 죽음을 맞이했다. 

김도기는 교도소에 남아있던 박민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면서 그들을 처단하는데도 성공했다. 목숨을 잃은 뻔한 위기를 해치고 무지개 히어로즈는 다시 한 자리에 뭉쳤다. 그리고 다시 울린 전화벨 소리를 시작으로 김도기의 모범택시 운행을 계속해서 이어졌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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