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1년 동안 14kg를 감량한 사실을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요즘 핫한 법랑냄비에 맛있게 튀기고 비빔면 맛있게 비벼서 혼술 레스고우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국주는 "오랜만에 육아로부터 자유가 생겨가지고 애들 없을 때 뭔가 해야 될 것 같고 뭐 그런 것 있지 않나. 뭐라도 먹으려고 한다"라며 반려견이 등원한 시간을 이용해 먹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고 더워지고 그러면서 비빔면이 당기더라. 오늘은 비빔면에 튀김을 먹을 예정"이라며 비빔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국주는 냄비에 라면 세 봉지를 투하하며 "다이어트 중이니깐 3개만 먹을게요"라는 문구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만두, 연근, 오징어 등 바삭한 튀김과 비빔면, 술을 더해 한 끼의 힐링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창 먹방을 하던 중 이국주는 "저 살 좀 빠진 거 같지 않냐"고 물어보면서 "조금 뺐다. 절정일 때보다는 1년 동안 14kg 뺐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사람들 모르게 빠졌다. 나만 알게. 아는 사람은 홍윤화, 문세윤만 딱 알아봤다. '요즘 살 뺀다?' 이러더라. 그 둘만 알아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7kg 뺐다가 테니스 시작하면서 또 7kg를 뺐다. 한 두달만에 뺀 게 아니고 일년 동안 꾸준히 뺀 거여서 조금씩 빠지니깐 사람들이 모르더라. 너무 스무스하게 빠지니깐 몰랐던 거다"고 강조했다.
이국주는 "턱이 없어졌다"고 자신의 턱을 만져보더니 "어? 이거 없었는데?"라며 놀라했다. 그러면서 "어제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잤더니 좀 쪘나 보다. 살 안 빠진 걸로 합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국주'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