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개봉 후 관객들이 전한 독특한 리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Z세대 취향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넓혀가고 있는 '킬링 로맨스'의 관객 리뷰가 화제다.
'킬링 로맨스'는 이례적으로 금요일에 개봉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각종 SNS 속에서 영화를 향한 신선한 후기들이 전해지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이영화가 끝날 때까지 단 한번도 다음 장면이 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태어나 5수를 한 웨스 앤더슨이 수능 전날 꾼 개 꿈을 영화로 만든 것 같았다. 이원석 이 사람의 머릿속이 궁금해졌다", "정말 만족스럽게 이상해서 기분이 묘하다", "어차피 강하게 갈릴 호불호라면 강력하게 미쳐보자" 등 신선한 리뷰들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의 신선한 반응에 힘입어 입소문을 이어갈 '킬링 로맨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