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이 의혹(?)을 받고 당황했다.
14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은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과 최준석을 집으로 초대했다. 야구 마니아로 유명한 이찬원은 평소 가깝게 지내는 두 형을 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초대용량 한 상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집들이 선물로 레전드 40인 선수의 기념 모자를 준비해 이찬원을 감동하게 했다.
홍성흔은 "준석이가 들어오니 집이 좁아보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찬원은 "우리집에 방문한 사람들 중 가장 거구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성흔은 180cm에 92kg, 최준석은 187cm 키에 150kg 몸무게를 자랑한다.
홍성흔은 이찬원의 집을 둘러봤다. 그는 침대에 베개가 두 개가 있다며 그를 의심했다. 이찬원은 "어 그러네"라며 "오해를 살만한 상황이네"라며 당황했다.
이어 "베개가 4개다.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한다. 가끔 아버지 어머니가 오신다"라며 해명했다.
이찬원은 두 사람에게 냉침 육수로 만든 된장 샤부샤부, 식혜 등을 대접했다. 홍성흔은 "투잡도 가능하겠다"라며 감탄했다.
이찬원은 채소만 2kg을 소쿠리에 담아 준비했다. 이어 차돌박이 5kg, 약 33인분이 산더미처럼 나오자 홍성흔과 최준석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샤부샤부에 이어 삼겹살도 구워 먹었다. 최준석은 삼겹살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먹어 박수를 받았다. 된장 차돌박이 칼국수, 만두죽까지 푸짐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