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예선 진출자와 1차 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14일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라이벌전인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KOREA vs JAPAN SUPER MATCH 2023)' 예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그리고 1차 경기 일정도 공개했다.
1차 예선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5일과 16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가별로 총 16명의 선수를 8명씩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승부를 가린다. 이번 경기는 첫 번째 그룹의 예선전이며, 두 번째 그룹 예선은 양국에서 22일과 23일 각각 진행된다.
'서머너즈 워' 역사상 최초의 한·일 공식 국가 대항전. 이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월드 아레나 시즌 24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양국 선수들이 승부를 겨루게 됐다.
두 번의 예선을 통해 뽑힌 4인은 'SWC 어드밴티지' 선수들과 함께 각국을 대표하는 소환사로서 오프라인 슈퍼매치 무대에 오르게 된다.
'SWC 어드밴티지' 선수는 'SWC2022'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참가자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한국의 DUCHAN과 일본의 YUMARU가 본선 직행 자격을 받았다.
본선은 5월 20일 일본 현지에서 개최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팀과 각 팀의 MVP 선수에게는 총상금 12,000달러(한화 약 1,500만 원)가 수여된다.
컴투스는 2017년부터 매년 글로벌 e 스포츠 대회 SWC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한·일 슈퍼매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