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 이후에도 이슈의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이승기와 이다인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호화스러운 하객들에게 화려한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 측은 비공계 예식으로,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친지들만 초대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다인의 모친이자 배우 견미리의 절친 손지창이 총괄 기획으로 나선다고 알려져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2부로 진행된 예식에는 유재석과 이수근이 각각 사회를 맡았고, 이적과 이홍기가 축가를 불렀다. 또한 이 밖에도 이순재, 김용건, 한효주, 차태현, 유연석, 김수미, 김남길, 이동욱, 태진아, 인순이, 박경림, 안은진, 이동휘, 이경규, 박재범, 세븐틴, 차은우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을 찾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순재는 이날 즉석 주례를 맡았고, 그는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하라"며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라고 19금 주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다인의 혼전 임신설이 불거졌고, 이에 양측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빠르게 부인하기도 했다.
이어 결혼식 불참 하객들과 관련해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승기가 오랜 시간 몸담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이선희와 이서진의 결혼 불참 관련해서도 이목이 쏠렸다.
이승기는 지난해부터 음원료 미정산 등을 두고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다. 0일 스포티비뉴스는 이선희와 이서진이 이승기 이다인 부부로부터 결혼식 청첩장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결혼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커플인 만큼 결혼식을 진행한지 사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관심 속에 있다.
사진=휴먼메이드, 이홍기 채널,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