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故 현미의 빈소가 7일 마련된다.
6일 관계자에 따르면 원로가수 현미의 장례식장은 7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일반 조문객에 빈소 공개 여부 또한 미정이다.
관계자는 "故 현미의 빈소는 7일 오전 9시 부터 마련되나, 조문은 저녁부터다. 유족들은 일반 조문객 맞이하기를 원하는 듯하나 정해진 바는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A씨가 이를 발견해 신고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와 故 이봉조 사이에는 두 아들 이영곤 씨와 이영준 씨가 있으며 미국에 거주 중이다. 이들은 귀국 후 7일 빈소를 마련한다.
1962년 데뷔한 현미는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했다. 현미는 올해 초까지 활발하게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온 현미였기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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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