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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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부상' 키움 안 풀린다…원종현, 팔꿈치 굴곡근 통증으로 4주 진단

기사입력 2023.04.05 16:3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끊임없는 부상 소식에 고통받고 있다. 이번엔 필승조 원종현이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전날 키움은 이정후, 송성문 등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1-7로 패했다.

경기 전 키움은 임병욱, 최원태, 김상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이병규, 이승원, 원종현을 말소했다. 이날 키움에 또다시 부상 비보가 전해졌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원종현이 어제 준비 과정에서 조금 통증이 있어서 검진을 했는데 오른쪽 굴곡근 부위에 부상이 생겨서 빠졌다. 진단 결과는 4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개막 2연전이라는 중요한 상황에 오랜만에 나가서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웅 군단에 연쇄 부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정후, 송성문, 전병우에 이어 원종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키움은 LG전에서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김웅빈(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태진(3루수)-이지영(포수)-임병욱(중견수)-김건희(1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전날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결장했던 이정후가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홍 감독은 "큰 문제는 아닌데 이런 상황에서 의욕적으로 하면 큰 부상이 올 수 있고 결장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통증이 완전히 없는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는 출전할 수 있을까. 홍 감독은 "내일 상태를 봐야한다. 어제보다 많이 좋아졌고 오늘 경기에 나가도 상관은 없는데 불안한 부분이 있으며 안 된다. 완전히 회복하고 출전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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