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 살렸다…허원서에 분노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이 허원서로부터 전소니를 구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8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태강(허원서)이 벽천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강(허원서)은 자신의 쌍둥이 형제를 쫓아가는 민재이(전소니)를 막아섰고, 목을 졸랐다. 이때 이환이 태강을 발견했고, "이게 뭐 하는 짓이냐. 그만두지 못할까"라며 호통쳤다.



민재이는 "제가 저 자의 쌍생을 보았습니다. 저 자의 쌍생이 서고에 있었습니다. 좌부수가 저를 막아서며 그 자를 도망치게 했습니다. 같은 패일지도 모릅니다"라며 털어놨고, 태강은 "아닙니다. 형님을 마주친 건 처음입니다. 살아있는지 몰랐습니다. 네 목을 조른 건 내 잘못이다. 네가 고함을 지르고 사람들을 부르는 바람에 너무 놀라서"라며 밝혔다.

태강은 "저하. 제가 쌍생이라 말씀드리지 않은 것은 소인이 어릴 때 형님이 죽어서. 소인은 분명 형님이 죽은 걸 보았습니다. 살아 마주친 것이 너무 놀랍고 황망하여 저도 모르게"라며 고백했다.

이환은 "너의 쌍생이 죽은 곳이 벽천이었느냐"라며 물었고, 태강은 "10년 전 벽천변란이 있었을 때 소인 역시 그곳에 있었습니다"라며 인정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