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의 재테크 비결이 조명됐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계 장가 잘 간 스타'를 주제로 차트가 소개됐다.
이날 3위에는 박명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K의대를 졸업한 의사다. 2007년부터 개업해 피부 전문병원을 15년간 운영했으며, 현재 원장직에서는 내려왔다고.
연예부 기자는 "한수민은 완벽한 재테크 여왕"이라며 프렌차이즈 카페 재테크를 소개했다.
한수민은 2011년 본인 명의로 성북구 소재의 빌딩을 29억 원에 매입을 했다. 매입을 한 후에 리모델링을 하고 전 층에 카페 브랜드를 입점, 동네의 랜드마크를 만들었다고 설명됐다. 해당 카페 브랜드는 주변 시세를 움직일 정도로 주목도가 높아지기 때문.
해당 건물은 그야말로 고공상승을 해 3년 뒤 2014년에 46억 6천만 원에 매각을 했으며, 시세차익이 17억 6천만 원이었다.
같은 해 서초구 위치한 건물 및 부지를 89억 원에 매입을 한 후에 5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프랜차이즈 카페를 입점시켰다. 이는 5년 만에 다시 매각을 하는데 당시 매각가가 173억 5천만 원이었다고.
신축 비용을 제외해도 시세차익이 최소 50~60억 원 정도는 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수민은 최근에는 마포구 소재 건물을 매입했는데 2021년 이미 프랜차이즈 카페가 입점해있었다고. 그러나 건물을 허물고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전과 동일하게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됐다.
연예부 기자는 "사람들이 볼 때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10년 동안 장기 플랜인 거다. 자금 운용 등의 리스크를 고려할 때 장기적 안목과 충분한 자본력 뒷받침 되어야 다"라며 설명을 더했다.
한편 박명수는 한수민과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딸 박민서 양을 두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