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각각 리그 우승과 4강 진입을 위한 결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두 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리그 2위 맨시티는 승점 61로 선두 아스널(승점 69)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리버풀을 꺾어야 한다. 리버풀은 승점 42로 6위에 그치고 있는데, 4위권 진입에 필요한 분위기 반등을 위해 승리가 간절하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골키퍼 장갑을 끼며, 수비는 네이선 아케,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더브라위너가 호흡을 맞추며, 최전방 3톱에는 잭 그릴리시, 훌리안 알바레스, 리야드 마레즈가 출격한다.
리버풀 역시 4-3-3으로 맞선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키며,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데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가 나선다.
미드필더는 조던 헨더슨, 파비뉴, 하비 엘리엇이 출전하며, 디오구 조타, 코디 학포, 모하메드 살라 공격진을 구성한다.
맨시티의 경우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이 부상으로 결장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알바레스가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리버풀은 티아고 알칸타라와 루이스 디아스가 제외됐다.
두 감독은 이번 맞대결이 통산 28번째 맞대결이다. 그간 전적에서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11승 7무 9패를 기록,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앞선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각각 1승 1패로 팽팽했다.
사진=맨시티 공식 SNS, 리버풀 공식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