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더 글로리'로 사랑을 키운 배우 임지연, 이도현이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들 커플보다 먼저 공개 연애 중임을 밝힌 배우 오지율의 '남친 고백'이 화제다.
1일 임지연, 이도현 양측 소속사 모두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두 사람은 드라마 워크숍, 회식 등을 통해 가까워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전언. '더 글로리' 공식 1호 커플의 깜짝 탄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고, 축하와 응원 댓글 역시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보다 먼저 공개 연애 중인 사실을 밝힌 '더 글로리' 주역이 존재했다. 바로 극 중 박연진(임지연)의 딸 하예솔로 출연한 오지율이 그 주인공이다.
오지율은 최근 한 매체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어떻게 만났는지 묻자 "1학년 때부터 좋아했는데 계속 살펴보고 있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좋아하냐'고 물었다. 둘 다 서로 좋아하는데 말 못했다"며 이때부터 사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오지율은 남자친구의 잘생긴 외모를 비롯한 장점을 자랑하는가 하면 애정 어린 영상 메시지를 남기며 설렘을 더하기도.
'더 글로리'를 비롯해 '승리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굵직한 작품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오지율. 만 8세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연기력과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내는 활약 속 순수하고 풋풋한 '남친 고백'까지 대중의 응원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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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