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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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미자 "2세? 무서워…부부관계 더 좋으면 큰일" (미자네 주막)[종합]

기사입력 2023.03.31 16: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미자가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30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40살먹은 내딸아..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태교가 문제였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미자는 친정 엄마 전성애와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을 처음 만드는 미자의 옆에서 전성애는 마음에 들지 않는 티를 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밥을 완성한 두 사람은 야외 먹방을 진행했다. 미자는 "어릴 때 엄마가 김밥 싸준 거 생각난다. 어릴 때 4~50줄씩 말지 않았냐. 큰 데다 이만큼 쌓아놨던 게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전성애는 "옆에 다 네 또래 같은 애들이 있으니까 2~3줄씩 주고 그러니까 기본은 30줄씩 말았던 것 같다"며 큰손 면모를 드러냈다.

미자는 "나 어릴 때도 이렇게 까불이였냐"고 물었다. 전성애는 "까불었다. 끝내줬다. 막내 이모 결혼식 때 신랑신부 입장해야 되는데 네가 막 가서 달라붙어서 제시간에 결혼식을 못 했다"고 이야기했다.

파리채를 보고 미자는 "어릴 때 그렇게 파리채로 때리더니"라고 입을 열었다. 전성애는 "파리채로는 때린 적 없다"라고 반박했으나 미자는 "총채, 구둣주걱, 파리채, 제일 많이 맞은 건 소고 대로 맞았다"라고 떠올렸다.



전성애는 "나중에 너 애기 낳아서 김밥 싸서 나들이 다니는 생각만 해도 너무 즐겁겠다. 얼른 애기 낳아라. 내가 김밥 예쁘게 말아주겠다"라며 손자를 바랐다. "키워줄 거냐"는 미자에게 저성애는 "네가 필요하면 내가 달려간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성애는 "애기가 있음으로서 인해 부부 사이가 (달라진다) 애기 없을 때 느꼈던 감정이랑 애기가 태어나서 부부관계가 또 다른 국면으로 성숙한 가정 생활을 이루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미자는 "죄송한데 더 이상 좋으면 큰일 난다. 지금도 결혼 1년이 되어가는데 남편만 보면 심장이 튀어나올듯이 깜짝 놀란다"라며 김태현과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미자는 "난 무섭다. 엄마는 항상 너는 너 닮은 딸 낳으라고 하지 않냐"라고 언급했다. 이에 전성애는 "너무 재수없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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