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봉합' 김장년♥정윤진, 미래 계획하다 또 싸움 반복 (결말동)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결혼 말고 동거' 김장년과 정윤진이 싸움 도돌이표에 갇혀버린다.

31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이하 '결말동')에서는 또 한 번 위기 앞에 서있는 김장년과 정윤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경제 관념을 놓고 다툼을 벌인다. 정윤진이 작은 초콜릿 선물을 준비하자, 김장년은 대뜸 얼마짜리인지를 물어 정윤진을 속상하게 한다.



김장년은 뒤늦게 고마움을 표현했지만, 정윤진은 "소박하게 내 사람 챙기는 걸 좋아한다. 근데 자기가 '이건 또 얼마 줬는데?'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니 해줄 때마다 고민된다"고 쌓인 불만을 터트린다. 

미래를 계획하며 화기애애했던 모습은 순간 사라지고, 얼음장 같은 분위기에 아이키는 "조금 가볍게 받아치고 넘어가도 됐을 거 같은데 너무 진지하게 들어간 것 같다"며 걱정한다. 

앞서 소비 패턴을 가지고 마찰이 있었던 두 사람은 또다른 싸움 원인이었던 SNS 디엠(DM) 문제까지 다시 끌어들이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 같은 싸움을 반복한다.

한혜진은 "계속 자기 입장만 이야기한다"며 안타까워하고, 아이키는 "랩 배틀 하는 것 같다. 서로의 말을 계속 부정하면서 치고 가는 방법이 너무 잘못된 것 같다"며 두 사람의 대화법 모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한편 '결혼 말고 동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