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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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지민 "조세호 결혼하면? 축의금 2~300만원" (홍김동전)[종합]

기사입력 2023.03.30 23: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예능감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홍김동전X위험한 초대' 특집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토크버라이어티 단독 MC로 김숙이 나섰고, 다른 멤버들은 벌칙 자리에 앉게 되었다. 지민의 행동에 따라 멤버들은 물에 빠지거나 수영장에 빠져야 했다. 

'위험한 초대'가 계속 진행된 가운데, 최근 지민이 SNS에 올린 눈물셀카가 언급됐다. 



이에 대해 지민은 "다이어트하다가 오랜만에 밥을 먹어서 올리게 됐다, 인공 눈물이었다. 멤버들과 장난치던 걸 올린 건데 기사가 날 줄 몰랐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홍진경의 눈물 셀카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민은 "쉬는날엔 거의 집에서 안 나간다. 음식은 라면이나 달걀말이 정도 할 수 있다"며 집돌이 면모를 보였다. 또 여유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걸로는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북유럽이나"라며 멤버 중 같이 가고 싶은 사람으로 조세호를 선택했다.

검도 유단자라고 밝힌 지민은 14개 이상의 촛불 끄기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다. 지민은 "너무 어렸을 때 배웠다. 해본 적이 거의 15년 정도다"라고 답하며 발도자세를 선보였다. 하지만 계속 실패를 맛봤던 지민은 네 번만에 성공했다. 

이윽고 김숙은 "지민이 평소 배려왕으로 유명하다"며 "멤버들이랑 합숙할 때도 샤워 순서 모두 양보하고 마지막에 씻을 정도로 배려심이 깊다더라"고 운을 뗐다. 



특히 지민은 방탄소년단 팀 내 서열을 묻자 "막내 정국이가 정해줬는데 저를 최하위라고 정해줬다. 제일 위는 아무래도 리더 형이 제일 서열이 높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절친 조세호가 결혼한다면 축의금을 얼마 낼 거냐는 질문에 지민은 "한 2~300만원 생각한다"고 답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월드스타와 이신전심' 릴레이 댄스 게임도 진행했다. 하지만 제시의 '눈누난나'를 맞추지 못해 조세호가 벌칙을 받게 되자 멤버들과 지민이 한번의 기회를 달라고 PD를 향해 부탁했다. 그러자 PD는 "죄송한데지민 씨가 손가락 하나를 하셔서 할게요"라며 지민의 눈웃음으로 부성애가 흔들려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지민은 "예능 혼자서 처음 나와봤는데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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