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10인 다인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싸이커스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싸이커스의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은 미지수 ‘x’와 ‘hikers’를 조합해 ‘좌표를 찾아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소년들’이라는 뜻을 지닌 ‘싸이커스’의 이야기 첫 페이지를 장식한다.
싸이커스는 헌터 진식 현우 수민 민재 유준 준민 예찬 정훈 세은까지 10인으로 구성된 다인원 그룹이다. 오랜만에 가요계에 등장한 다인원 그룹으로 멤버들은 "'도깨비집'은 저희 10명의 멤버들이 익살스럽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도깨비집’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에이티즈(ATEEZ) 홍중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힘이 되어준 것은 물론 래퍼 라인인 민재, 수민, 예찬 역시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민재는 "홍중 선배님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 선배님들 모두 저희 무대를 모니터, 피드백 해주는데 잘하고 있으니까 믿고 무대 만들어나갔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해주신다. 큰 기둥과 힘이 되어주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록스타'는 팝펑크 장르의 곡으로, 10명의 소년의 꿈과 역동감을 표현한 곡이다. 톡톡 튀는 가사와 중독성 높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잘 살렸다.
민재는 "소통 방식에 있어서도 다인원이다보니 오랜시간 고민하고 맞추는 과정을 가졌다. 무엇보다 대화를 가지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게 저희가 좋은 팀워크를 가질 수 있는 원동력인 거 같다"라고 다인원 그룹의 강점을 언급했다.
또한 "다인원인만큼 각자의 생각이 같을 수 없지만 서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존중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지금보다 더 좋은 팀워크를 갖게 될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
올 한해 수많은 보이그룹들이 데뷔를 하고 있으며, 데뷔 예정이다. 그런 상황 속에 싸이커스는 "저희또한 경쟁 속에 있다. 데뷔한 해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상이 신인상인 거 같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그 결과물이 신인상을 받고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 KQ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