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린자면옥' 출연진들이 500만뷰 공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IHQ 바바요 '린자면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성, 우주소녀 루다, 로빈, 정엽, 이호영, 조은유가 참석했다.
'린자면옥'은 유체 이탈 능력자 단아(루다 분)가 아버지의 유산 린자면옥을 지키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인 '요승'에서 숙수신 홍익(김진성)과 벌이는 유체 이탈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 루다의 데뷔 첫 연기 도전과, 가수 정엽이 실제 운영했던 해방촌 ‘린자면옥’ 식당을 촬영장으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이어 ‘요승’에 대한 신비감을 전하기 위해 보다 높은 영상미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정엽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린자면옥' 문을 닫게 되자 이를 활용하기로 결심. 유체이탈 판타지 로맨스 '린자면옥'이 탄생하게 됐다고. 정엽 역시 '린자면옥'에 깜짝 출연한다.
이날 정엽은 "제가 만든 레시피로 식당을 오픈했는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운영이 어려워졌다. 친한 지인드로가 예전부터 드라마를 찍어보자는 얘기를 나누고 있어서 이렇게 촬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엽의 웹드라마 제작 소식은 앞선 2021년 6월 '비디오스타'를 통해 먼저 언급된 바 있다. 정엽은 당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친구들이랑 하고 있다"라며 "연기에 관심이 많다. 웹드라마를 찍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는 정엽은, 첫 연기 도전이냐는 물음에 "가수 정엽으로 연기한 적이 있었다. 라디오에서 상황극 정도는 해봤는데 (역할을 맡은 적은)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주위 반응에 대해 묻자 "반응이라고 할 게 없는 게 네가 나왔었냐고 하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다는 '린자면옥'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극 중 루다는 폐업 위기에 처한 '린자면옥'을 살려야 하는 단아역을 맡았다.
루다는 "대본을 받았을 때 아기자기한 내용이라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엔딩이 마음에 들었다. 여러분들도 엔딩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엔딩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수줍게 말하며 웃었다. 이어 "(첫 주연이라) 엄청나게 걱정됐다. 단아가 거의 극을 이끌어간다. 너무 걱정이 돼서 한동안 대본을 잘 못 보겠더라"라며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만나서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준비했고, 걱정이 덜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될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김진성은 "다른 역할인 줄 알고 미팅을 하고 집에 돌아갔다. 그 배역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홍익으로 캐스팅 확정이 됐다고 연락을 받았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감상 포인트에 대해 로빈은 "다같이 고생을 많이 한 작품이니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해 주셔라"라고 전했다.
루다는 "엉뚱하고 자유로운 단아의 사랑을 찾고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많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린자면옥' 조회수가 500만 뷰를 기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출연진들은 "푸드트럭을 대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료로 500그릇"이라며 "9000원 정도"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한편 '린자면옥'은 오는 5일 첫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회씩 업로드된다. 총 11편으로 구성됐다.
사진=IHQ 바바요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