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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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02골? 우리형은 PK 없어도 102골이야"…호날두 팬들 '분통'

기사입력 2023.03.29 14: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A매치 100호골 소식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팬들이 야단이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시에 열린 퀴라소와의 국가대표 A매치 친선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해트트릭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파나마전 환상 프리킥골로 A매치 통산 99호골을 터뜨렸던 메시는 3골을 추가하면서 100호골 고지를 돌파했다.

역대 A매치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호날두, 알리 다에이(이란), 메시 뿐이다. 메시는 역대 3번째, 남미 선수로는 최초로 A매치 10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A매치 통산 102골로 호날두의 122골에 20골 차로 다가섰다. 이 기세대로라면 다에이의 109골은 올해 안에 깨질 가능성이 높다.



메시가 호날두를 추격하고 있다는 소식에 호날두 팬들이 난리가 났다. 각종 SNS에는 호날두의 역대 A매치 득점과 관련된 기록들이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다.

특히 한 팬은 메시의 득점 기록을 의식한 듯 퀴라소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에 한 게시글을 올렸다.

이 팬은 "호날두는 A매치에서 122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을 제외하더라도 102골이다. 반면 메시는 99골"이라며 호날두가 메시보다 더 국가대표팀에서 더 뛰어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4일과 27일 각각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2골씩 터뜨려 2경기에서 4골을 득점했다.



사진=EPA/연합뉴스, SNS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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