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조카와 파티 중 기겁…"♥상화한테 죽었다" (강나미)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동네친구 강나미' 방송인 강남이 조카를 위해 이별 파티를 준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워홀가는 하늘 조카를 위해 이별 술 파티했다가 또 텐션 터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 씨 조카가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간다. 1년 혹은 행복하면 3~4년 더 있을 수 있어서 슬프지만 마지막 파티를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남은 조카의 촬영분이 조회수가 잘 나왔다며 "제작진분들이 강남보다 하늘 씨를 더 좋아한다"고 질투했다.

강남은 특수 제작한 케이크로 조카를 맞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조카는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조카는 워킹홀리데이를 가지 않기로 한 것. 강남은 "계속 호주 간다고 하다가 비행기 타기 2주 전에 안 간다고 하더라"며 자신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미리 말을 해줬어야 한다"고 토로, 강남은 "까먹었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진심을 담은 롤링 페이퍼도 준비했다. 조카는 제작진의 정성에 감동하면서도 "김진호 씨가 누구냐"며 제작진의 이름을 물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또한 강남은 조카가 엑소 단체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너 그것 때문에 호주 안 가는 거냐. 콘서트 갔다 와서 갑자기 호주 간다고 할 것 같다"고 추궁했다. 

이별 파티는 물 건너 갔지만, 두 사람은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때 조카는 먹고 있던 치킨을 이상화가 아끼는 카펫에 떨어뜨렸다. 이에 강남은 증거 사진을 남기며 "너는 상화한테 오늘 죽었다. 너는 이제 인생 끝났다"고 겁을 줬다. 

이어 맥주까지 엎지르는 사고를 쳤고, 수습을 위해 강남과 제작진이 총출동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