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소신 발언'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이번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임원에 일침을 날렸다.
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김태진이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미국 연준 임원이 '마흔 다섯에도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부자 되기는 포기해라'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라는 멘트와 함께 방송 시작을 알렸다.
연준 임원의 말을 전한 박명수는 "아니, 배우신 분이 이게 말이야! 방구야"라며 성을 냈다.
그러면서 "어제 (출연한) 김미경 씨 말 기억나시죠? 40대 절대 늦은 나이 아니다. 50·60대는 물론 20대분들도 돈복 터지길 바란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그분(연준 임원)이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른다. 안에서 회의만 하니까 모르는 것 같다. 돌아다니면서 현실을 봐야 하는데"라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는 "45세면 지금은 30세로 봐도 무방하다.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청취자들에게 응원을 북돋웠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