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6 15:47 / 기사수정 2011.05.26 15:50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국내에 다시 한번 앵그리버드의 열풍이 불고 있다.
앵그리버드는 지난 2009년 아이폰용으로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 7천500만 건, 매월 사용자 4천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 최고의 인기게임이다.
게임의 내용은 알을 도둑맞은 성난 새들이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향해 돌진, 격파한다는 단순한 내용으로, 이후 '앵그리 버드 시즌(Angry Birds Season)', '앵그리 버드 리오(Angry Birds RIO)' 등 후속 시리즈가 개발됐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으나 그동안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 등 외국의 앱 장터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어 국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이 앵그리버드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26일 앵그리버드의 개발사인 핀란드의 로비오와 계약을 맺고 T스토어를 통해 앵그리버드, 앵그리버드 시즌스, 앵그리버드 리오 등 앵그리버드의 전 시리즈를 무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T스토어의 앵그리버드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통신사 사용자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타사 사용자는 갤럭시S2, 갤럭시K, 갤럭시U, 옵티머스 원, 베가X, 넥서스원 등이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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