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본선 진출자가 발표됐다.
지난 27일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본선에 진출할 7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콩쿠르는 성악, 피아노, 현악, 관타악 등 4개 분야에서 총 150명이 참가했다. 그리고 지난 3월 21일에 열린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콩쿠르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 및 성인부의 3개 연령별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 및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입단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금, 은, 동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음악교육 및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022년 삼성호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콩쿠르를 통해 장애인 문화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연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 하트-하트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