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지 않는 5년차 커플 "유통기한 끝…군 입대? 마무리하기 좋아" (물어보살)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물어보살'에 중학교부터 사귄 5년차 커플이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중학교부터 사귄 5년차 커플이 등장했다. 

첫 번째 손님은 커플이었다. 군대 입대를 한 달 앞둔 남자친구.

여자친구는 눈썹 문신을 하는 반영구 화장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에 이수근은 "나도 (눈썹 문신) 했었는데 이제 다 지워졌다"고 TMI를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20살, 21살인 이들은 올해로 사귄 지 5년 차가 됐다고 해 놀라움을 주었다. 중학교 때부터 사귀었다는 두 사람.

두 사람의 연애가 중학교 때, 남자친구가 새벽에 전화로 고백을 하면서 시작됐다는 소리를 들은 이수근은 "우리 아들 녀석 새벽에 통화하는 것 같던데? 중 2인데"라고 갑자기 분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5년을 사겼지만 이제는 서로에 대해 설레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커플에게 서장훈은 "불타오를 나이인데 감정이 식은 건 유통기한이 끝났다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수근 역시 "군대 딱 잘 가네. 마무리하기 좋잖아"라며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