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이터널 리턴’의 e스포츠 대회가 성료했다.
27일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님블뉴런(대표 김승후)이 개발하고 자사가 공동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의 '시즌8 파이널'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000만 원 규모로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시즌8 기간 중 개인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상위권 이용자 18명, 팀전 상위권 9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일차에 진행된 팀전에서는 'Fire'팀이, 2일차 개인전에서는 'FANA' 선수가 최종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Fire'팀은 우승 후보 'Naerreum'팀을 꺾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FANA' 선수는 초반 라운드에 다른 선수들과 벌어진 격차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는 ‘이터널 리턴’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의 4개 국어로 전세계에 생중계 됐다. 생방송 시청자 대상으로 지난 시즌 우승자들을 기념하는 특별 인게임 아이템과 이벤트 재화인 ‘이벤트 NP’ 및 인게임 재화인 ‘A-Coin(에이-코인)’ 등의 보상을 트위치 드롭스를 통해 선물했다.
현장에는 ‘이터널 리턴’ 2차 창작자들을 위한 플리마켓 행사인 ‘루미아 야시장’을 비롯해 우승자 예측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 부스, 페이스 페인팅 부스, ‘코발트 프로토콜’ 현장 이벤트 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25일 ‘코발트 프로토콜' 현장 이벤트에서는 ‘이터널 리턴’ 개발자들이 깜짝 등장해 참관객들과 이벤트 경기를 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 대전광역시, 대전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최하고 제주신화월드와 OPGG가 후원한 이번 ‘시즌8 파이널’에 관련한 상세 정보는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