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구해줘 홈즈' 임형준이 손석구에 대한 고급 정보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부모님의 로망을 이뤄드리기 위해 인생 첫 주택살이를 결심한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인프라와 교통이 좋은 경기도 용인·광주시의 목공 작업 공간과 작은 마당이 있는 집을 바랐다.
이에 김숙과 임형준은 경기도 용인시의 타운하우스를 찾은 가운데, 집을 돌아보던 중 '김숙의 크레파스'라는 이름으로 상황극을 진행했다.
김숙은 임형준에게 "제가 '카지노'를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오 경감 님과 친하신 것 같더라"고 전하며 손석구를 언급했다.
임형준은 "씬이 같이 붙다보니까"라고 말했고, 김숙은 "손석구 씨가 영어를 너무 잘하시더라. (필리핀에서) 같은 방을 쓰고 그랬느냐"고 물었는데 "손석구 씨는 좀 더 좋은 방을 쓰고"라며 솔직하게 답변해 웃음을 줬다.
이후로도 김숙은 "손석구 씨가 '홈즈'를 보시려나"라고 말했는데, 임형준은 가만히 듣다가 "아니 이 토크쇼는 뭐하자는"이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자 김숙은 "다른 게 아니라 복팀장님(박나래)이 손석구 씨를 너무 좋아하신다. 꼭 '홈즈'에 모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임형준은 "그러면 제가 그 말씀을 꼭 전해드리겠다"면서 "이런 얘기까지 해도 되나? (손석구가) 전세 사신다. 나중에 계약이 끝나면 꼭 '홈즈'에 의뢰해보라고 제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의야 뭐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는데, 김숙이 상황극을 마무리하자 "뭐야 나에 대한 질문은?"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