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르페디엠 피아노 앙상블이 4월 관객과 만난다.
성신여자대학교 안미현 교수를 음악감독으로 하는 카르페디엠 피아노 앙상블은 4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수익금 전액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카르페디엠 피아노 앙상블은 지난 2019년부터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장학금 수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연주 단체이다.
마티네 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 대의 피아노로 두 명이 연주하는 구성부터 두 대의 피아노로 네 명이 연주하는 구성까지 피아노 앙상블의 다채로운 편성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스메타나의 '몰다우', 리스트의 '파우스트 왈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발췌한 윌버그의 '카르멘 판타지' 등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피아노 앙상블 음악에 입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 = 앙상블리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