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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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대리수술 병원장 응징 성공 (모범택시2)[종합]

기사입력 2023.03.25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모범택시2'에서 김도기가 대리수술을 하며 악행을 저지른 병원장 응징에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 10회에서는 대리수술이라는 악질적 범죄를 교묘하게 은폐한 안영숙(이항나 분) 원장을 응징하는 김도기(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무지개 히어로즈는 의료과실을 주장하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았다. 하지만 단순한 불운인지 의료과실인지 입증할 증거가 없는 애매한 상황 속에서 복수 대행 서비스 개시 여부를 두고 딜레마를 겪었다.

이에 김도기는 교통 사고 환자로 위장해서 안영숙 원장의 병원에 입원했다. 김도기는 대리 수술 정황을 포착하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안고은(표예진)의 도움을 받아 안영숙 대신 다른 누군가가 수술을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김도기는 수상한 그 남자의 뒤를 따랐고, 그 남자의 정체는 안원장의 병원에 의료기기를 납품 영업을 하는 공수호였다. 특히 공수호의 책상 위에는 수많은 수술 일정들로 꽉 차있어 충격을 줬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무지개 히어로즈는 분노했다. 최주임(장혁진)은 "본인이 못하면 다른 의사를 쓰면 될 것을 왜 의사 면허도 없는 영업사원을 대리 수술을 시키냐"고 했고, 장성철(김의성)은 "의사들 인건비가 비싸거든. 영업사원에게 대신 시킬 수만 있다면"이라고 답했다. 

안영숙에 대해 조사를 한 안고은은 안영숙이 4년 전에 안고은이라는 이름에서 개명을 한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안영숙은 4년 전에도 지금과 같은 똑같은 짓으로 벌금형을 받았었다. 안고은은 "의사 면허는 6개월 정지 후에 다시 풀렸다"고 말했다. 

안영숙은 4년 전 자신의 죄를 이름을 바꾸는 것으로 깨끗하게 지워버린 것. 장성철은 "법원 판결이 오히려 더 큰 자신감을 심어준 꼴이 됐네"라고 분노했다. 김도기는 또 대리 수술을 하러 가는 공수호를 택시에 태우는데 성공했다. 



분노에 차 있는 김도기에게 공수호는 "제 사수가 양심고백을 했다가 회사에서 해고되고, 동종업계에서는 받아주지도 않는다. 차라리 시키는대로 하는게 낫지"라고 말했고, 김도기는 "당신의 그런 태도가 안영숙 같은 인간을 활개치게 만드는거야. 당신도 결국 공범"이라고 했다. 

그리고 김도기는 안영숙이 기초의료수급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도 알게됐다. 수술비를 나라에서 지원하는 것을 완벽하게 이용했던 것. 김도기는 "가족이 없는 독거 노인을 노렸다. 안영숙이 가해자면서 동시에 보호자였다.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범죄 사슬을 만든 것"이라고 했다. 

무지개 히어로즈의 활약으로 안영숙의 악랄한 두 얼굴은 완벽하게 세상에 드러났다. 그리고 김도기는 안영숙과 단둘이 수술방에서 마주했다. 안영숙을 수술대 위에 눕힌 뒤 손발을 결박한 김도기. 이어 김도기는 "너가 영업사원에게 대리 수술을 시키고 술을 마시는 동안, 수술대에 있는 환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너를 믿는 것 뿐이었다"고 말하면서 안영숙을 응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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