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배우 이민호, 박민영 주연의 SBS TV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시티헌터'는 전국기준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MBC '최고의 사랑'(17.4%)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KBS 2TV '로맨스 타운'(10.3%)를 첫회 만에 이긴 이변을 만들었다.
또한, 성·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 여성층에서 15%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11.8%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전작인 '49일'의 첫 방송 시청률은 8.6%, 20회 평균 시청률은 11.9%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티헌터'가 될 윤성(이민호)의 운명이 예상되는 어린 시절과 성인이 돼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북파공작원으로 적을 섬멸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조국에 배신당해 사망한 윤성의 아버지 무열(박상민), 무열을 대신 윤성을 강인하게 키우며 복수를 꿈꾸는 진표(김상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한편, '시티헌터'는 일본 만화작가 호조 쓰카사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사진 = 시티헌터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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