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인지도와 얽힌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용진호건강원에는 뱀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뱀뱀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서 패널로 함께 했다. 이용진은 "'환승연애2'를 같이 했는데 (뱀뱀이) 그때도 SNS 팔로워가 천 만이 넘었었다. 그런데 '저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없어요. 한국 활동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하며 "'환승연애2' 이후로 좀 괜찮아졌냐"고 물었다.
뱀뱀은 "좀 나아졌는데 아까 밖에서 대기할 때 어떤 아주머니가 지나가면서 '딘딘 아니야?'라고 하더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진호는 "어르신들은 이름을 다 틀리셔. 근데 누군지 아니까 얘기한 거야. 이름이 같은 두 글자니까 그러면 아는 거야"라고 격려했다.
또 뱀뱀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집 근처 마트에 가면 원래 아주머니가 저를 몰랐었는데 최근에는 '너 연예인인 거 왜 말 안 했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5, 7, 9, 11번(공중파 채널 번호)을 해야 어르신들이 알아봐"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용진 역시 "예전에 '1박 2일'에서 6개월 동안 인턴을 한 적이 있다. 그러고 나서 단골집에 갔는데 '1박 2일' 하자마자 성게를 주더라. '1박 2일'이 세다는 걸 느꼈다"라며 공감했다.
한편, 뱀뱀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앨범 '사워 앤드 스위트(Sour & Sweet)'를 발매한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뱀집을 운영 중이다.
사진=용진호건강원 유튜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