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5 21:11 / 기사수정 2011.05.25 21:1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배우 장신영(27)이 전 남편 위모씨를 형사고소했다.
장신영의 소속사 GNG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장신영씨는 전 남편 위모씨와 명의도용에 관한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며 "그동안 장신영씨는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장신영씨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장신영은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입니다 굳이 들춰내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습니다"라며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매듭짓고 싶었습니다. 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전남편 위씨는 이혼 전 장신영의 동의 없이 연예기획사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을 맺고, 대출과정에서 장신영의 이름으로 연대보증서를 작성하는 등 각종 명의 도용한 혐의로 고소됐다.
한편, 장신영은 지난 2006년 11월 결혼 후 3년만인 2009년 이혼했고, 현재 KBS2 '드라마스페셜-완벽한 스파이'에서 '유미'라는 캐릭터로 출연 중이다.
[사진 = 장신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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