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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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상상 그 이상 충격 엔딩…최민식 활약 속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23.03.23 09:59 / 기사수정 2023.03.23 09: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충격 엔딩으로 마지막까지 재미를 꽉 잡았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민식이 25년 만에 돌아온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으며,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다. 

'카지노' 시즌1은 공개와 동시에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기준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파란만장한 차무식의 일대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돈도 빽도 없는 차무식이 필리핀에서 카지노 대부가 되기까지의 서사를 그려냈던 시즌1을 발판 삼은 시즌2는 더욱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민식을 중심으로 갈등구조를 다각화하고, 다양한 사건사고가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재미가 더해졌고, 그 결과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대 시청 시간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디즈니+ 한국 TV쇼 부문 1위를 고수하고 대만 TV쇼 부문에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지노' 시리즈가 국내외 호평은 물론이고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이유의 중심엔 단연코 최민식이 있었다. 

시리즈 첫 공개 전 "긴 호흡이 그리웠다"며 25년만의 드라마 출연 계기를 밝혔던 최민식의 바람대로 '카지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대가의 명불허전 연기를 오랜 시간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그를 중심으로 모인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이규형, 조한철, 이혜영, 김주령, 임형준 등의 배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감이 빛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시리즈에 첫 도전한 강윤성 감독은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치밀한 서사 속에 특유의 유머 코드를 장착하며 섬세한 완급 조절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카지노' 시즌1과 시즌2는 디즈니+에서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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