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출소 이후로도 '클럽 사랑'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승리의 출소 후 근황이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달 출소 후 한달 여 동안 밝은 모습으로 일상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 관계자는 승리가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고, 또 다른 관계자는 승리가 '클럽을 가자'고 제안했다고도 귀띔하기도 했다.
승리는 지난 2018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 당시 버닝썬에서 불거진 폭행 사건부터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및 접대 등 여러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며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소속 그룹 빅뱅에서 탈퇴는 물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연예계 퇴출 당했던 바. 이후 군입대했으나 그를 둘러싼 온갖 추측과 의혹들이 더해지면서 군사 법정까지 서게 됐고, 결국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선고에 따라 1년 6개월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출소했다.
자신의 수많은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다가 돌연 모든 혐의를 인정, 반성의 뜻을 내비치며 형량을 절반으로 감형 받은 바 있는 승리. 사회에 복귀한지 한달 여 만에 알려진 '클럽 사랑'을 드러낸 승리의 근황에 또 한 번 대중의 실망과 분노는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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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