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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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측 "'하트시그널'=오리지널…차별점 고민? 타 프로그램 몫" [종합]

기사입력 2023.03.21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채널A 측이 '하트시그널4'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채널A 미디어간담회 '2023 큰 거 ON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진민 제작본부장과 정회욱 드라마플러스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진민 본부장은 '하트시그널4'의 론칭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코로나19 전에 시즌3를 촬영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돌아오게 됐다"며 "2023년 서울의 청춘남녀들은 시즌3 당시와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기대가 된다. 현재 촬영 중이고,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러 프로그램에서 불거진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 이 본부장은 "일반인 출연자 검증은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우리 뿐만 아니라 요즘 모든 제작진의 가장 큰 고민일 것"이라면서 "예전에는 거치지 않았던 과정을 추가했는데, 출연자들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초, 중, 고 생활기록부를 받아보고 있다. 그걸 보고 특이사항이 있는지를 사전에 체크하고, 출연자 본인도 자가검열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트시그널4'는 시즌3와 간격이 좀 있었다. 그간 많은 연애 예능이 나와서 호응을 얻어 우리도 긴장하면서 촬영했다"며 "포맷을 바꾸고 매력적인 장치를 넣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포맷 변화는 없다. 우리 프로그램을 좋아했던 건 사랑에 빠져서 그분들이 느끼는 설렘 등이 강력한 무기다. 이걸 강화하기 위한 장치를 넣는 건 '하트시그널 4'를 위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차별점에 대해서는 "시즌마다 포맷은 같았지만, 스토리라인이 달랐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연애 예능이 워낙 많아서 모든 프로그램을 보고 출연하면 과연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싶었다. 이분들이 빨리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걸 마련하는 거였다"고 전했다.



그는 "시그널 하우스가 역대 최고다. 좋은 공간에 들어가면 사랑도 표현하고 좋은 관계가 만들어진다. 준비는 겨울에 했어서 조경 작업에도 신경 썼고 내부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썼다. 그 이후에 입주하셔서 연애를 이어가는 건 오롯이 그 분들의 몫이다. 제작진은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제가 덧붙이자면 이진민 본부장님이 '하트시그널'을 기획하고 연출하셨던 분이다. 저는 '하트시그널'이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이 '하트시그널'과 차별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하트시그널'은 '하트시그널'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하트시그널'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사진= 채널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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