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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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구자철 ♥찐팬 인증 "제주도로 시합 보러 가"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3.19 22:01 / 기사수정 2023.03.19 22: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신예은이 축구 선수 구자철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구자철 선수를 향한 팬심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이사를 앞두고 제주도로 내려가 탁재훈, 김준호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 이에 서장훈은 "가장 최근에 제주도 언제 가봤냐"라며 물었고, 신예은은 "제가 축구 경기를 제주도로 보러 가는 편이다. K 리그를 좋아해서"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좋아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신예은은 "제주도에 팬인 선수가 있다. 구자철. 엄청 오래된 팬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좋아했다. 아시안컵을 집에서 우연히 보다가 딱 보고 반하게 됐다"라며 고백했다.

신동엽은 "중학교 1학년 때 구자철 선수가 나에게 들어왔구나"라며 감탄했고, 서장훈은 "그 시합을 보러 제주도까지 가냐"라며 깜짝 놀랐다.

신예은은 "제주도는 금방금방 왔다 갔다 하니까. 원래는 분데스리가 독일에 있어서 집에서 컴퓨터로만 봤다. 그거에 비해서는 저에게는 엄청 행복한 거다"라며 자랑했다.

서장훈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서울권에 시합을 올 때 보러 가면 되지 않냐"라며 의아해했고, 신예은은 "그것도 가고 제주도도 가고. 어웨이랑 홈이랑 느낌이 다르다"라며 못박았다.

신동엽은 "팬 인증 영상이 있다고 한다"라며 귀띔했고, 과거 구자철이 신예은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깜짝 메시지를 보낸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신예은은 "이 음성 메시지가 나오고 (멜로망스 '선물') 노래가 나왔는데 저에게 주는 선물 같아서 눈물이 났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신동엽은 "구자철 선수가 언젠가 은퇴할 거 아니냐.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고 마지막 경기 은퇴 경기를 보는 거랑 공교롭게 봉준호 감독이 다음 영화 때문에"라며 상황을 설정했고, 서장훈은 "이 작품은 무조건 칸에 간다"라며 거들었다.

신예은은 "봉준호 감독님. 왜냐면 제가 만약 그걸 포기하고 경기를 보러 간다 한들 구자철 선수가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설명했고, 신동엽은 "내 스타일로 핑계 잘 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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