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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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마지막회, 칼에 찔린 천정명 죽으며 '새드엔딩'

기사입력 2011.05.24 23: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공형진 손에 죽음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32회분에서는 천둥(천정명 분)이 귀동(이상윤 분)이 이끄는 포도청의 소탕 작전에 휘말려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포수(권오중 분)를 이어 아래적 두령이 된 천둥은 패두들을 진두지휘하며 살생부에 오른 탐관오리를 숙청해나갔고 그 과정에서 포도청의 미움을 산 바 있다.

이날 아래패를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던 포도청 소속 포교 귀동이 마침내 천둥이 있는 아래패의 근거지를 알아내면서 두 사람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하지만, 귀동은 이미 부상을 당한 천둥에게 자신과 옷을 바꿔 입고 포교인 척 나가서 도망치라는 의외의 제안을 했다. 아버지 김대감(최종환 분)이 천둥을 꼭 살려달라고 부탁한데다가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나눠온 짝패였기 때문.

천둥은 귀동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뒤 조심스럽게 포졸들을 뒤로한 채 도망가려고 했다. 그러나 천둥을 평소 눈엣가시로 여긴 귀동으로 오인한 공포교(공형진 분)가 천둥을 뒤에서 칼로 찌르고 말았다.

공포교의 칼에 찔린 천둥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귀동이 뛰쳐나와 천둥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시청자들은 "어떤 결말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천둥이가 죽다니 아쉽다", "새드엔딩이라 오히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월 7일 첫 방송한 <짝패>는 이날 32회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후속으로는 김승우, 이다해 주연의 '미스 리플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천정명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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