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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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차주영 대역 아니라는데…가짜뉴스 언제 끝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17 19: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더 글로리' 차주영의 대역으로 잘못 알려진 모델 이도연이 연일 불쾌함을 드러냈다.

17일 이도연은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을 운영하는 이진호의 댓글을 캡처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다. 

지난 14일에 올라간 '더 글로리 시즌2 혜정이 노출신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모델 이도연을 차주영의 대역일 수도 있다고 지목한 것. 

이진호는 이도연에게 "DM까지 따로 보냈는데 답이 없어 댓글을 남긴다. 해당 신 대역을 이도연이 했다고 단정 지은 내용은 없다. 언론을 통해 이도연이 지목됐고, 무게 중심이 쏠린다. 하지만 뒷모습 대역과 CG로 촬영됐다는 내용이다. 언급 자체가 불편하다고 해 관련 구간은 삭제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연은 "화 잘 안 내는데 답글 보니 화가 난다. 진짜 이 정도로 뻔뻔해야 초상권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나 보다. 이런 언급이 안불편한 분도 있나 보다. 언급이 불편한 내가 잘못인가?"라고 분노했다.

이어 "다른 분들께도 전한다. 다시 말하지만 DM 안보고 삭제한다. 이번 논란으로 어떤 방송에도 출연할 마음 없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대응했다.

또한 이도연은 "살다보니 별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모두 깨끗하게 내려주면 괜찮다. 아이가 열감기가 나는데 이런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쏟는 게 속상하다"며 "해프닝으로 조용히 지나가고 싶은 마음인데 마음이 바뀌지 않도록 전부 내려달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는 내용이 중요하지 노출이 CG인지 대역인지 중요하지 않다"며 이도연을 응원했다. 

한편 이도연은 프리랜서 모델로, '더 글로리' 시즌2에서 화제를 모은 최혜정(차주영 분)의 노출신과 관련 대역이라는 가짜뉴스에 휘말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엔딩 크레딧에 '혜정 대역'이라는 역할로 한 여성 배우의 이름이 나온 것을 근거로 들며 "대역을 쓴 것"이라고 추측이 돌았다. 

그러나 이도연은 지난 15일 "저 아닙니다. 넷플** 더글** 아무 상관 없습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같은 날 차주영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혜정이 설정상 가슴을 수술한 인물이다. 내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궁금해 하는 필요 부위는 CG처리가 맞다"고 전하며 노출신 논란에 대해 전격 해명했다.

사진=넷플릭스, 이도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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