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실수 고쳐야…'클리드' 김태민 "한화생명, 현재 저점. 이 경기력은 플옵서도 안 좋아"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클리드' 김태민이 현재 한화생명 경기력이 저점임을 강조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젠지 대 한화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화생명은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지 못하며 0대 2 패배를 당했다. 강 팀 상대로 좀처럼 보여주지 못한 한화생명. 플옵 경기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태민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패자 인터뷰에서 "1세트의 경우 한 번 말리고 나니 게임 내적으로 어려웠다. 2세트는 유리하고 나서 우리가 잘 못했다"며 패배 요인을 꼬집었다. 

이어 그는 "잔 실수 같은 게 많이 나온다. 하나의 목표를 설정했을 때 그 과정에서도 실수가 발생한다. 그걸 고쳐야 하는데 잘 안고쳐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팀 상황을 털어놨다. 

최근 메타에서 정글-서폿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민은 라이프와의 호흡에 대해 "경기를 하면서 서로에게 단점이 있으면 고치려고 하고 장점은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큰 틀을 잡아야 하는 포지션인데 거기서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솔직히 지금 경기력이 저점이다. 이 경기력으로 플옵에 가더라도 안 좋은 상황인 것 같다. 최대한 이번 패배를 원동력 삼아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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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