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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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잠자는 침실의 공주' 등극 "사랑스러워"

기사입력 2011.05.24 09:06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구하라가 새침한 듯 귀여운 침실 모습을 공개하며 '잠자는 침실의 공주'로 등극했다.

구하라는 5월 25일 첫 방송 될 SBS <시티헌터>(진혁 연출, 황은경 와 극본)에서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진 대통령의 딸 재수생 다혜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

지난 11일 '시티헌터'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은 철부지 재수생 다혜가 윤성(이민호 분)에게 과외를 받고 싶은 마음에 앙탈을 부리며 침대 시위를 펼치는 장면.

윤성이 MIT 박사 출신 청와대 요원의 실력자인 데다가 청와대에서 윤성을 본 이후로 남다른 호감을 갖게 된 다혜가 윤성에게 지속적으로 "특별 과외 선생님이 되어 달라"고 요청해왔던 것.

자신의 힘만으로는 윤성이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다혜는 엄마를 향해 "꼭 내 선생님 되게 해달라구"라고 애교 섞인 사정을 하며 '과외 선생님 청원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이날 촬영장에 구하라는 천사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편안해 보이는 화이트 니트에 귀여운 양갈래 머리를 한 구하라는 빅 쿠션을 꼭 안은 채 앙증맞은 포즈를 지어보였다. 동화책에서나 만났을법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연상케 할 만큼 사랑스러운 구하라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 것.

제작사 측은 "항상 밝은 모습의 구하라가 연기에 완벽 적응한 듯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사랑스러운 다혜가 된 듯 적극적이고 성실히 연기에 임하는 구하라의 모습에 제작진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시청자들도 구하라의 사랑스러운 정극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약 30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재탄생되는 한국판 '시티헌터'는 원작과는 다른 시대적, 공간적 변화가 생기게 되며 인물들 역시 한국적 캐릭터에 맞게 재설정된다.

[사진=구하라 ⓒ SSD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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