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정웅인이 '나쁜엄마'에 출연을 확정하며 쉼 없는 행보를 잇는다.
14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정웅인의 '나쁜엄마' 합류 소식을 전하며 정웅인이 2023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오는 4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웅인은 극중 국회의원 오태수 역으로 합류했다. 오태수는 차기 대권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검사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작품 속에서 여러 인물들과 호흡을 맞추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큰 축을 담당할 예정.
이 가운데 정웅인은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쁜 엄마'에서 '나쁜 엄마'를 넘어서는 또 다른 나쁜 아빠를 맡았다. 야망이 가득한 정치인이고 대통령이라는 꿈이 있으니 앞만 보고 달려간다. 보시는 분들이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게 열심히 연기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과 함께 남다른 기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렇듯 쉼 없는 작품 소식과 함께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웅인. 그는 최근 방송 중인 tvN '청춘월담'에서 우의정 조원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하고 있다. 외척세력의 중심에 선 그는 매회 왕과 세자를 견제하며 거침없이 세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세자와 팽팽한 신경전에서도 절대 지지 않는 범접 불가 카리스마를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청춘월담'에서 그가 연기하는 '조원보'도 누구보다 정치적 야망이 가득한 캐릭터로, '나쁜엄마'에서 그가 연기할 '오태수'와 비슷한 성향을 지닌 캐릭터지만 사극 속에서 보여주는 정웅인의 연기가 현대극으로 넘어와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깊이감이 남다른 연기로 늘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정웅인이 새 작품에서 어떤 연기와 함께 캐릭터를 그려낼지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오는 4월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