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유정 소속사 측이 팬들의 선물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김유정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의 선물 전달 관련 공지를 남겼다.
소속사 측은 "최근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팬분들께서 배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오고 계십니다만 지난 공지에 말씀드린대로 손편지, 꽃다발,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 개인 선물은 일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배우의 의견을 존중한 부분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 측은 "김유정 씨를 향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김유정의 무대 첫 도전 작품으로, 지난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과 영국 작가 리 홀이 무대극으로 재탄생시켜 2014년 영국에서 선보였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 이어 지난 1월부터 한국 초연 중이다. 김유정은 이번 작품에서 정소민, 채수빈과 함께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 트리플캐스팅됐다.
다음은 김유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사진=엑스포츠뉴스DB, 어썸이엔티 공식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