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단 하나의 히어로를 찾아라…16일 결승, 최종 眞은 누구?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스터트롯2' TOP7이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16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16일 방송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결승전, 단 하나의 무대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최종 TOP7의 멤버별 대표곡과 매력을 전격 분석해본다.

준결승전 1위의 주인공 믿고 듣는 '극세사 보이스' 안성훈은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시절인연', '돌릴 수 없는 세월' 등 안성훈의 경연곡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가 하면, 준결승전에서 보여준 신곡 '싹가능'은 격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트롯 남신' 박지현은 아이돌 뺨치는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할뿐 아니라, 고막을 파고드는 '활어 보이스'로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또한, '떠날 수 없는 당신', '당신을 사랑해요',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등 데스매치 이후 매 라운드마다 치명적인 댄스 실력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강타, 대체 불가 스타성을 입증하는 중이다.

코믹 캐릭터로 인기 급상승 중인 '트롯 미소 천사' 나상도는 '효도합시다', '콕콕콕'을 통해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드는 유쾌함을 선사했다. 또, 지난 라이벌 매치에서는 경쟁 상대 황민호를 살뜰하게 챙기는 빛나는 배려심으로 훈훈한 감동을 안기는 등 인간적인 면모까지 완벽히 갖춘 모습으로 팬층을 쌓았다.

놀라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정통 트롯 끝판왕' 진해성은 전매특허 '맛있는 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애인이 되어줄게요', '단짠'까지 과즙미 팡팡 터지는 상큼한 매력으로 정통 트롯뿐만 아니라 세미, 댄스 트롯까지 섭렵하며 올라운더에 등극했다.

'트롯 밀크남' 최수호는 풋풋한 비주얼에 걸쭉한 목소리의 반전 매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스매치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드러낸 '월하가약'으로, 메들리 팀 미션에서는 대장전 '영영'으로 레전드 무대를 장식하며 팀을 1등으로 이끄는 한편, '2연속 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활약하는 중이다.

'트롯 천재' 박성온은 유소년 유일 TOP7 진출자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박성온은 '내 이름 아시죠', '엄마꽃', 신곡 '사공'까지 심금을 울리는 한스러운 목소리와 묵직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앞으로 눈부시게 성장할 무대 위 박성온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무서운 성장세의 '실크 미성' 진욱은 부르는 노래마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자랑한다. '무심세월', '송인', '가시오'까지 가사 하나 하나에 애절한 감성을 담아내는 진욱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탁월한 표현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대체 불가, 각양각색 참가자들 중 과연 누가 최종 왕좌를 차지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스터트롯2'  대망의 결승전은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